1994년 영화 타미와 티렉스(Tammy and the T-rex)는 훗날 명성을 떨치는 데니스 리처드와 폴 워커가 풋풋한 시절에 출연한 영화입니다. 데니스 리처드는 여성 원톱 주연이고, 폴 워커도 꽤 비중이 크므로 두 배우의 팬이라면 볼 만한 영화로 꼽히는데요. 다만 꽤나 B급 필이 충만하고 좀 하드한 코미디 영화라, 모두가 좋아하긴 어려운 영화로 꼽힙니다. 스토리는 여고생 타미와 운동부 남고생 마이클이 친구 이상 연인 미만 관계로 지내던 중, 마이클이 타미와 한때 사귀었던 학교 일진들과 트러블을 겪으면서 시작됩니다. 마이클도 운동부 출신이라 일진과 1:1은 이기지만 집단 괴롭힘에는 장사 없다고, 결국 무자비한 린치를 당해 목숨을 잃게 됩니다. 이런 마이클의 뇌가 매드 사이언티스트에게 넘어가 실제 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