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1976년에 나온 '스너프'라는 호러 영화입니다. 사실 이 영화는 1971년에 '슬로터(Slaughter)'라는 제목으로 만들어 진 아르헨티나산 B급 호러 영화였습니다. 제작비가 고작 3만 달러였고, 제작 후 개봉도 제대로 못하고 그냥 묻힌 그런 영화였습니다.심지어 이 영화의 해외 배급권을 얻은 배급사도 미국이나 다른 나라에 개봉하지 않고 그냥 창고 영화로 묻어두었다고 합니다. 이후 이 영화의 해외 배급권을 구입한 배급사가 이 영화를 되살리기 위해 전대미문의 어그로 노이즈 마케팅을 시도하면서 전설이 되었는데요. 우선 추가 촬영을 통해, 단순한 학살 영화를 진짜 사람을 죽이고 그걸 카메라에 담았다는 일명 '스너프 필름'을 소재로 한 영화로 탈바꿈시켰습니다. 여기에 제목도 '스너프'로 바꾸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