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나 지금이나 마녀 사냥, 그것도 비유적 의미가 아니라 '진짜' 마녀 사냥은 꽤 인기있는 호러 영화의 소재 중 하나입니다. 그만큼 시대 불문 여러 작품들이 존재해 왔고, 개중에는 좋은 영화도 있지만 나쁜 영화도 있는데요. 이 1983년도에 나온 '데번스빌 테러(The Devonsville Terror)'는 안타깝게도 나쁜 영화에 속합니다. 줄거리는 미국의 데번스빌이라는 마을에서, 과거 마녀사냥으로 3명의 여성이 억울하게, 잔혹하게 살해당하면서 시작됩니다. 공권력이 개입한 마녀사냥이라기 보다는, 작은 사회 구성원들의 린치로 묘사됩나다만 어쨌든 마녀사냥은 마녀사냥이지요. 그리고 수백 년이 지나, 여전히 사라지지 않고 남아있던 데번스빌에 3명의 여성이 나타납니다. 각자 자신의 분야에서 나름대로 능력을 갖춘,..